스피어 (347700)
IT 서비스 · 종가 15400원 · 등락 18.92%
AI 리포트 — 매출 12% 증가에도 영업이익 40% 급감, 고배수 부담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부채비율 추이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스피어는 2025년 매출이 956억원으로 12.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0.5억원으로 40.4% 줄어든 반면 순이익은 1.7억원으로 98.0% 감소했다. 우주항공 사업 확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악화와 높은 밸류에이션이 공존하는 구조다.
- 2025년 매출은 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0.5억원으로 40.4% 감소했다.
- 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98.0% 급감해, 매출 성장분이 비용 증가로 대부분 흡수된 양상이다.
- 2025년 4분기 매출은 3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4% 늘었으나, 순손실 209억원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컸다.
- 주가수익비율(PER)은 4,00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48배로 업종 평균 대비 높은 편이다.
- 주가는 52주 범위의 27.7% 지점에 있으며, 60일 수익률은 -56.14%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 구조
스피어는 IT 서비스 업종에 속하나, 2024년 9월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우주항공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업목적에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항공기 및 동 부분품의 제작, 정비, 판매, 임대, 서비스업' 등을 추가하며 신규 사업 영역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우주사업 분야에서는 위성 제조, 발사 서비스, 위성 서비스, 지상 장비, 우주 지속 가능성 활동 등 5개 세부 분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위성 제조 수익이 2023년 172억 달러로 증가했고, 발사 서비스 수익은 72억 달러를 기록했다. 위성 서비스는 1,102억 달러, 지상 장비는 1,504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며 성장이 확인된 시장이다. 특히 2024년에는 상업 발사 횟수가 약 400회로 증가하며 산업 전반의 성장이 촉진되고 있다. 스피어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미국 우주항공사와의 공급계약 체결 등을 통해 수주 및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공시에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관련 기재정정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실행 현황이 주목된다. 또한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공시도 있어, 사업 확장 과정에서의 재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시가총액 1.03조원, 업종 내 15위라는 규모를 고려할 때, 우주항공 사업의 실제 매출 기여도와 수익성 개선 여부가 향후 사업 가치 평가의 핵심이 될 것이다.
실적 분석
2025년 연간 실적은 외형 성장과 내실 부족이 공존하는 양상이다. 매출은 854억원에서 956억원으로 12.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2억원에서 90.5억원으로 40.4% 감소했다. 순이익은 86.1억원에서 1.7억원으로 98.0% 급감하며 수익성 악화가 뚜렷했다. 영업이익률은 17.8%에서 9.5%로 하락하며, 매출 증가분이 비용 증가를 따라잡지 못한 구조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2025년 1분기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43.1억원, 순이익 31.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매출 189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이었으나 순이익은 212억원으로 급증해 일시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는 매출 211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 -9.9억원, 순손실 -33.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4분기에는 매출이 3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6.4억원에 그쳤고 순손실은 -209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4분기 순손실 규모가 연간 순이익 1.7억원을 상쇄하며 전체 실적을 악화시킨 주요 원인이다. 분기별 순이익의 큰 변동성은 비용 인식 시점이나 일회성 항목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분기별 비용 구조의 안정화가 관건이다.
전망
향후 전망은 우주항공 사업의 실질적인 수익 기여도와 비용 구조 개선에 달려 있다. 매출이 956억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유지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이 9.5%에서 다시 17.8%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성장의 질에 대한 의문은 지속될 것이다. 특히 4분기 순손실 209억원과 같은 대규모 손실이 재현되지 않도록 비용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 우주항공 사업 관련 수주 및 공급계약의 실행 현황이 중요한 변수다. 최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다수 있었으나, 기재정정이 반복되면서 계약의 확정성과 실행 시점이 불확실하다. 만약 구체적인 매출 인식 시점이 명확해지고, 이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확인된다면 사업 전환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수주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 부담이 커져 영업이익이 추가로 감소한다면, 고배수 주가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재무 구조 측면에서는 자본총계가 162억원에서 63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부채도 219억원에서 317억원으로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0.3%로 매우 낮은 수준이므로, 자본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27.7% 지점에 있으나, 60일 수익률 -56.14%로 하락세가 심하다. 실적 개선 신호가 명확히 나타나지 않는 한, 가격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밸류에이션
스피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000배로 매우 높으며, 이는 순이익 1.7억원이라는 낮은 분모 때문에 발생한 수치다. 따라서 PER만으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48배로, 업종 밴드(최소 5.16, 중간 12.5, 최대 37.45)에서 55.2% 지점에 위치해 중간 이상 수준이다. 주가매출비율(PSR)은 10.78배로, 업종 밴드(최소 3.0, 중간 8.78, 최대 26.25)에서 56.8% 지점에 있어 역시 중간 이상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3%로 자본 효율성이 낮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27.7% 지점에 있으나, 이는 과거 고점 대비 하락폭을 반영한 것일 뿐 저평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60일 수익률 -56.14%는 단기 조정 국면을 보여준다. 우주항공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지, 아니면 과대평가된 것인지 판단하려면 영업이익의 안정적 증가와 ROE 개선이 필수적이다. 현재 높은 밸류에이션은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으나, 실적 뒷받침이 부족할 경우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스피어의 핵심 판단 기준은 우주항공 사업의 실질적 수익 기여도와 비용 구조 안정화다. 첫째, 매출 956억원의 성장이 영업이익 90.5억원의 감소와 순이익 1.7억원의 급감을 해소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4분기 순손실 209억원과 같은 변동성이 통제되어야 한다. 둘째, 단일판매·공급계약의 기재정정 반복을 넘어 실제 실행 현황과 매출 인식 시점이 명확해져야 한다. 셋째, 자본총계 636억원의 증가가 ROE 0.3%의 개선으로 이어지고, 부채 317억원의 증가가 재무 안정성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27.7% 지점이나, PER 4,000배, PBR 13.48배, PSR 10.78배는 모두 높은 수준이다. 60일 수익률 -56.14%는 단기 조정을 반영하나, 실적 뒷받침이 부족할 경우 추가 조정 압력이 있을 수 있다. 우주항공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는지, 아니면 과대평가된 것인지 판단하려면 영업이익의 안정적 증가와 ROE 개선이 필수적이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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