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098460)
기계·장비 · 종가 27250원 · 등락 20.84%
AI 리포트 — 영업이익 4배 증가, 의료로봇 인허가 확장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고영은 2025년 매출 2,326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 14.9%, 영업이익 422.0% 증가했다. 반도체 검사 장비의 외형 성장과 함께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미국 FDA 및 일본 MHLW 인허가 획득이 시너지를 냈다. 다만 순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년보다 29.7% 줄어 비용 구조와 비영업적요인의 영향을 함께 살펴야 한다.
- 2025년 매출은 2,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늘었고,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422.0% 급증했다.
- 순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 감소해, 영업이익 증가분이 순이익으로 완전히 전환되지 않았다.
- 2025년 4분기 매출은 6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9.5억원으로 47.9% 늘었다.
- 뇌수술용 의료로봇 'Geniant Cranial'이 2025년 1월 미국 FDA, 2026년 1월 일본 MHLW 인허가를 획득했다.
- 주가수익비율(PER)은 112.72배로 52주 밴드의 78.8% 지점에 위치해, 성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상태다.
사업 구조
고영은 3D 측정 기반 검사 장비 및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메카트로닉스, 광학, 비전, SW, AI 기술을 핵심 원천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전자제품 및 반도체 산업 분야에 3D 정밀 측정 검사 장비를 공급하는 것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3D 납도포 검사장비(SPI), 3D 자동 광학 검사장비(AOI), 3D 반도체패키징 검사장비(Meister, Zenstar 등), 3D 투명체 검사장비(DPI), 3D 자동 핀 검사장비(API) 등이 있으며, 전자 제조 서비스(EMS) 업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반도체 패키지 및 기판제조사 등을 고객으로 한다. 이러한 장비들은 고영의 독자적인 광학 설계 및 3D 측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제조 공정의 가성불량을 최소화하고 수율을 향상시킨다. 또한 고영은 글로벌 신경외과 로봇 시장 확대에 대응해 뇌수술용 의료로봇을 개발했다. 2020년 첫 판매를 달성한 해당 로봇은 3차원 비전과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첨단 수술 로봇으로, 뇌전증, 파킨슨병, 뇌종양 등 다양한 뇌질환 치료를 위한 정위 수술을 수행한다. sEEG, DBS, Biopsy 등 신경외과 수술 분야에서 적용되며, 2025년 말 기준 누적 830건 이상의 뇌수술에 활용되어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특히 뇌수술용 의료로봇 'Geniant Cranial'은 2025년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2026년 1월에는 일본 후생노동성(MHLW) 인허가도 획득했다. 이는 고영이 반도체 검사 장비라는 기존 주력 사업 외에도 의료 로봇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업종 내 시가총액 순위는 24위다.
실적 분석
2025년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326억원으로 전년(2,025억원) 대비 1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전년(33.2억원) 대비 422.0% 크게 늘었다. 이는 반도체 검사 장비 수요 회복과 의료로봇 사업의 기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순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년(210억원) 대비 29.7%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음에도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비영업적요인(이자비용, 법인세 등)의 영향이 컸을 가능성이 있다. 분기 흐름을 살펴보면, 2025년 1분기 매출 511억원, 영업이익 31.9억원, 순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매출 521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이었으나 순이익은 -47.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매출 603억원, 영업이익 47.0억원, 순이익 84.5억원을 달성했고, 4분기에는 매출 691억원, 영업이익 69.5억원, 순이익 78.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9% 늘었다. 반면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7.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9.0%, 2024년 1.6%, 2025년 7.5%로, 2024년의 낮은 수준에서 2025년에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률이 높아진 것은 계절적 요인이나 대금 회수 시점의 영향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순이익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망
고영의 향후 전망은 반도체 검사 장비의 지속적 수요와 의료로봇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달려 있다. 반도체 산업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진다면, 3D 반도체패키징 검사장비(Meister, Zenstar 등)와 AOI, SPI 등의 매출이 2025년 2,326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특히 AI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향 수요 증가 수혜 전망이 제기된 바 있어, 관련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경우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 의료로봇 사업은 미국 FDA와 일본 MHLW 인허가 획득을 바탕으로 유럽 및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830건 이상의 뇌수술 레퍼런스를 확보한 점은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만약 의료로봇 매출이 본격적으로 기여하기 시작한다면, 고영은 단순 장비 제조사를 넘어 의료 로봇 기업으로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순이익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 증가가 순이익으로 안정적으로 전환되려면 비용 구조 개선과 비영업적요인의 관리가 필요하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38.9% 지점에 있으나, PER 112.72배는 성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수준이다. 따라서 실적 성장률이 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면 평가절하 압력이 있을 수 있다. 거래량 급증 지표 0.68은 시장 관심이 높음을 보여주나, 20일 수익률 -29.37%와 60일 수익률 -13.08%는 단기 조정 국면임을 시사한다. 결국 반도체 장비의 외형 성장과 의료로봇의 매출 기여도, 그리고 순이익 안정화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다.
밸류에이션
고영의 주가는 25,250원, 시가총액은 1.72조원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12.72배로, 52주 밴드(최소 42.76, 중간 83.39, 최대 189.51)의 78.8%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는 시장이 고영의 향후 성장성에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4.97배로, 52주 밴드(최소 2.78, 중간 5.36, 최대 8.88)의 42.8% 지점이다. 주가매출비율(PSR)은 7.4배로, 52주 밴드(최소 4.03, 중간 7.78, 최대 12.84)의 44.4% 지점이다. PER이 밴드의 상단에 가까운 반면, PBR과 PSR은 중간 수준 이하인 것은 순이익의 변동성(2025년 순이익 감소)과 자산 대비 매출 규모를 고려할 때, 이익 배수보다는 매출 또는 자산 배수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PER 112.72배는 높은 수준이므로, 향후 실적 성장률이 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았으나, 순이익 감소와 자본 구조 변화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고영은 성장주로서의 특성을 가지므로, 절대적 저평가보다는 성장성 대비 평가 수준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고영의 투자 판단은 반도체 장비의 외형 성장 지속성과 의료로봇 사업의 매출 기여도, 그리고 순이익 안정화 여부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 먼저 2025년 4분기 매출 691억원과 영업이익 69.5억원의 성장세가 2026년에도 이어지는지, 특히 AI 서버 수요 증가 수혜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미국 FDA 및 일본 MHLW 인허가 획득이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지, 유럽 등 추가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영업이익은 422.0%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9.7% 감소한 점을 고려해, 비영업적요인의 영향이 완화되고 순이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주가는 PER 112.72배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상태이므로, 실적 성장률이 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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