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에스티 (036810)
전기·전자 · 종가 18410원 · 등락 19.62%
AI 리포트 — 매출 신장에도 적자 전환, EUV 펠리클 기대감 vs 비용 부담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부채비율 추이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에프에스티는 2025년 매출이 2,803억원으로 18.1% 늘었지만 영업손실 5.5억원, 순손실 143억원을 기록해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반도체 펠리클과 TCU 장비 사업의 외형 성장이 비용 증가를 상쇄하지 못한 구조적 문제와, EUV 펠리클 등 신규 기술 도입의 시너지가 언제 실적으로 연결될지가 관건이다.
- 2025년 매출은 2,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9억원에서 -5.5억원으로 전환됐다.
- 순손실은 143억원으로 전년 -16.4억원 대비 775.0% 확대되며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 2025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7.3%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31.6억원으로 전분기 -18.7억원보다 커졌다.
- 적자로 인해 주가수익비율(PER)은 산출 불가이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82배로 52주 밴드 하단 14.4% 지점에 위치했다.
- 주가는 52주 범위의 7.3% 저점에 머물렀고, 60일 수익률은 -50.0%로 급락세를 기록했다.
사업 구조
에프에스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핵심 부품과 장비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부는 펠리클사업부와 TCU사업부로 나뉜다. 펠리클사업부는 반도체 제조 시 노광 공정에서 포토마스크를 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반도체 펠리클과, TFT-LCD·OLED·컬러필터 기판 제조 시 패턴을 보호하는 FPD 펠리클을 제조·판매한다. 종속회사 (주)에스피텍은 반도체·FPD 펠리클용 프레임을 제조하며, ArF용 ECC 프레임(SO4, PO4 Free)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PID 고평탄 프레임 등 독자 기술을 확보해 반도체 장비 부품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종속회사 (주)화인세라텍은 세라믹 소재 기술을 활용한 프로브카드용 다층세라믹기판(MLC)을 개발·생산하며, (주)에프엑스티는 반도체 핵심공정에 쓰이는 실리콘 카바이드 소재 부품을 담당한다. TCU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챔버 내 온도와 웨이퍼 주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공정 효율을 개선하는 장비를 제조·판매하며, 품질보증 기간 경과 후 수리 용역도 수행한다. 종속회사인 XIAN FST, WUXI FST, FINE SEMITECH USA는 칠러 장비의 품질보증 및 수리 용역을 주사업으로 한다. 최근 시장에서는 극자외선(EUV) 펠리클과 탈·부착 장비, 검사 시스템 공급 소식과 삼성전자 2나노 공정 전용 장비 수주 기대감이 부각되며 테마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기대감이 현재의 재무 성과로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실적 분석
2025년 연간 실적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악화가 공존했다. 매출은 2023년 1,976억원, 2024년 2,374억원에서 2025년 2,803억원으로 18.1%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24년 흑자 22.9억원에서 2025년 적자 5.5억원으로 전환되며 123.9% 감소했고, 순이익은 -16.4억원에서 -143억원으로 775.0% 악화됐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2024년 4분기에는 매출 781억원, 영업이익 43.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87.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냈으나, 2025년 1분기부터 흑자 폭이 좁혀지기 시작했다. 2025년 1분기 매출 685억원, 영업이익 27.5억원, 순손실 2.3억원, 2분기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순손실 36.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매출 655억원, 영업손실 18.7억원, 순손실 67.7억원으로 영업적자로 전환했고, 4분기에는 매출 703억원(전분기 대비 7.3%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31.6억원(전분기 대비 68.7% 증가), 순손실 3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추이는 2023년 -5.5%, 2024년 1.0%, 2025년 -0.2%로, 매출 증대가 비용 증가를 따라잡지 못해 수익성이 급격히 약화됐다.
전망
향후 전망은 신규 기술 도입의 실적 반영 시기와 비용 구조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 EUV 펠리클과 관련 장비의 양산 및 수주 확대가 본격화된다면, 현재 2,803억원인 매출 기반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삼성전자 2나노 공정 전용 장비 수주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아질 경우, 영업이익률이 -0.2%에서 흑자 영역으로 회복될 수 있다. 반면, R&D 비용과 제조 비용 증가가 매출 성장을 상쇄한다면 적자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7.3%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68.7% 커진 점을 보면, 단기적인 매출 증대가 곧바로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남아있다. 따라서 다음 분기 실적에서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거나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드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부채가 2,978억원으로 증가한 만큼, 자금 조달 비용과 이자 부담도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재무 건전성 관리가 중요하다.
밸류에이션
에프에스티는 2025년 순손실 143억원으로 적자 상태라 주가수익비율(PER)은 산출할 수 없다. 따라서 평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매출비율(PSR)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한다. 현재 주가는 21,450원, 시가총액은 4,644억원이며, PBR은 1.82배로 52주 밴드(최소 1.57, 중앙 2.68, 최대 4.08)의 하단 14.4% 지점에 위치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PSR은 1.66배로 밴드(최소 1.51, 중앙 2.5, 최대 3.88)의 하단 9.2% 지점에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9%로 자본 효율성이 낮은 편이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7.3% 저점에 머물렀고, 60일 수익률은 -50.0%로 급락했다. 낮은 PBR과 PSR은 시장이 현재의 적자 구조와 비용 부담을 반영해 할인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EUV 펠리클 등 신규 성장 동력의 실현 가능성에 따라 재평가 여지가 있다. 다만 적자 지속 시 자본 소진 우려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에프에스티의 핵심 쟁점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악화의 괴리를 해소할 수 있는지 여부다. 2025년 매출은 2,803억원으로 18.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하고 순손실은 775.0% 확대되며 비용 부담이 가중됐다. 특히 2025년 4분기 매출 증가에도 영업손실이 68.7% 커진 점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음을 시사한다. 향후 EUV 펠리클 및 고부가가치 장비 수주 확대가 본격화되어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비용 증가가 지속될지가 관건이다. 현재 PBR 1.82배와 PSR 1.66배는 역사적 저평가 구간이지만, 적자 구조와 부채 증가(2,978억원)로 인해 재무 건전성 우려도 함께 존재한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7.3% 저점에 머물렀고 60일 수익률 -50.0%로 급락한 상태다. 따라서 다음 분기 실적에서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 또는 적자 폭 대폭 축소, 그리고 EUV 관련 기술 상용화 진도가 명확히 확인될 때 비로소 재평가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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