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 (318060)
화학 · 종가 16660원 · 등락 6.45%
AI 리포트 — 매출 급증과 흑자전환 기대, 하지만 자본잠복 해소의 관문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부채비율 추이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그래피는 2025년 매출이 205억원으로 27.3% 늘고 순손실이 117억원으로 64.3% 줄어드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여전히 적자다. 4분기에는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가까운 실적을 내며 전환점을 맞았지만, 자본잠복 상태에서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금 조달 부담이 남아 있다.
- 2025년 매출은 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117억원으로 64.3% 축소됐다.
- 2025년 4분기 매출은 1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3.5% 급증했고, 영업손실은 11.7억원으로 68.4% 줄었다.
- 영업이익률은 -66.8%, -56.9%, -53.8%로 3년 연속 개선세를 보이며 수익성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
- 자본총계는 211억원이지만 부채 186억원과 함께 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 주가는 52주 범위의 17.9% 지점에 있으며, 20일 수익률 -18.49%, 60일 수익률 -50.87%를 기록했다.
사업 구조
그래피는 자체 올리고머 개발 및 합성 역량을 바탕으로 맞춤 소재를 개발하는 화학 기업이다. 핵심 제품은 체온에서 형상을 스스로 복원하는 형상기억 3D프린팅 소재(Tera Harz Clear)와 이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MA)다. 기존 진공열성형 방식의 투명교정장치와 달리 3D프린터로 직접 출력하는 차별화된 생산 방식을 지니며, 생산 장비, 소프트웨어, 소재를 통합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논문과 임상을 통해 검증받아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 미국 FDA 승인 소식에 부각된 바 있다. 재무적으로는 매출이 2023년 104억원에서 2024년 161억원, 2025년 205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4분기 매출이 1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3.5% 급증한 점은 제품 수요의 확대와 계절적 요인, 또는 대량 납품 등 사업 성장성이 구체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아직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매출 증가분이 비용 구조 개선으로 완전히 이어지지 않은 상태다. 통합솔루션 제공 모델이 고객 확보와 재구매로 이어져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는지가 향후 경쟁력의 핵심이다.
실적 분석
2025년 실적으로는 매출 성장과 손실 축소가 동시에 나타났다. 매출은 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늘었고, 영업손실은 111억원으로 20.5% 줄었다. 순손실은 117억원으로 전년 327억원 대비 64.3% 크게 감소했다. 이는 비용 효율성 개선과 매출 증대의 시너지가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66.8%, 2024년 -56.9%에서 2025년 -53.8%로 개선되며 하락폭이 좁혀졌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43.8억원, 영업손실 25.2억원에서 3분기 매출 34.4억원, 영업손실 37.2억원으로 일시적 위축이 있었으나, 4분기에는 매출 104억원, 영업손실 11.7억원으로 급변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3.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8.4% 줄었다. 지배주주순손실도 13.4억원으로 전분기 35.8억원 대비 62.6% 감소했다. 이러한 4분기 실적은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읽히지만, 아직 연간 기준으로는 적자다. 자본총계는 2023년 -310억원(자본잠복)에서 2024년 38.6억원, 2025년 211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부채는 532억원에서 181억원, 186억원으로 변동이 있었다. 최근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결정은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로, 자본 구조 안정화에 기여할지 아니면 희석 부담으로 작용할지 확인이 필요하다.
전망
향후 전망은 4분기 실적의 지속성과 자금 조달의 효과가 어떻게 결합되느냐에 달려 있다. 만약 4분기 104억원의 매출 수준이 유지되거나 확대되면서 영업손실 11.7억원이 흑자로 전환된다면, 그래피는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로 진입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특히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의 미국 FDA 승인 모멘텀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반대로 매출이 4분기 수준에서 다시 하락하거나 영업손실이 확대된다면, 성장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재무 측면에서는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이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투입되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부채 상환이나 운영 자금으로 소모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자본총계 211억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증가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 -55.4%가 개선되는지도 핵심 변수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17.9% 지점에 있어,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질 경우 재평가 여지가 있지만, 60일 수익률 -50.87%처럼 큰 하락을 겪은 만큼 시장 심리의 회복도 필요하다.
밸류에이션
그래피는 적자라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이익(EPS)은 산출할 수 없다. 따라서 이익 배수보다는 매출 대비 시가총액(PS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참고해야 한다. 주가 18,300원, 시가총액 2,045억원, 2025년 매출 205억원을 기준으로 PSR은 9.96배다. 업종 평균 PSR 밴드(최소 4.47, 중앙값 12.38, 최대 34.68)에서 35.2% 위치에 있어, 업종 평균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적자 기업임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편이다. PBR은 9.67배로, 업종 PBR 밴드(최소 8.22, 중앙값 30.15, 최대 149.88)에서 6.0% 위치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는 자본잠복 상태에서 자본총계가 회복되는 과정에 있음을 반영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4%로 자본 효율성이 낮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17.9% 지점에 있으나, 적자 지속 가능성과 자금 조달 희석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그래피의 핵심은 4분기 급격한 실적 개선이 지속 가능한지, 그리고 자금 조달이 자본 안정으로 이어지는지다. 매출 205억원과 순손실 117억원 감소는 긍정적 신호이나, 여전히 적자다. 4분기 매출 104억원과 영업손실 11.7억원은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높이지만, 이는 일시적일 수 있다.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는 자본잠복 해소와 운영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되지만, 지분 희석과 이자 부담을 동반한다. 주가는 52주 범위 17.9% 지점에 있으나, PSR 9.96배와 ROE -55.4%를 고려할 때 저평가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향후 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되고, 미국 시장 진출이 매출로 이어지며, 자본 구조가 안정화될 때 비로소 성장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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