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300720)
비금속 · 종가 13900원 · 등락 1.76%
AI 리포트 — 매출 급감에도 주가는 52주 최저점, 저평가 논리 대실적 악화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부채비율 추이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한일시멘트는 2025년 매출이 1.42조원으로 전년 대비 18.2% 줄고 영업이익도 1,327억원으로 51.1% 감소했다. 시멘트 53%, 레미탈 22%, 레미콘 14% 등 건설 자재 중심 사업 구조에서 내수 건설 경기 부진이 직접적으로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10.9% 지점에 머물며 주가순자산비율 0.55배의 저평가 국면을 보이고 있으나, 분기별 영업이익 변동성이 커 실적 안정화 시점이 관건이다.
- 2025년 매출은 1.42조원으로 전년 대비 18.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27억원으로 51.1% 줄었다.
- 영업이익률은 2023년 13.7%, 2024년 15.6%에서 2025년 9.3%로 하락하며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다.
- 2025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0.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5.3% 감소해 분기 간 변동성이 크다.
- 주가는 52주 범위의 10.9% 지점에 있고, 주가순자산비율은 0.55배로 52주 밴드 하단(3.2%)에 위치한다.
- 업종 시가총액 순위는 2위이나, 거래량 급증 지표 0.6과 20일 수익률 -7.85%는 단기 수급의 불안정을 시사한다.
사업 구조
한일시멘트는 시멘트, 레미탈, 레미콘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매출 비중은 시멘트 약 53%, 레미탈 약 22%, 레미콘 약 14%, 기타 약 11%로 구성돼 있다. 시멘트 부문은 석회석을 주원료로 하며, 단양과 영월 등에 3개의 포틀랜드 시멘트 생산공장과 평택, 당진에 2개의 슬래그 시멘트 생산공장을 운영한다. 전국 19개 출하공장 및 저장소를 통해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강원권으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어 내수 시장에서의 접근성이 강점이다. 시멘트 산업은 초기 자본 투자 비율이 높아 신규 진입이 어려운 대규모 장치 산업이며, 국내 건설 산업이 전방 산업으로 작용한다. 레미탈과 레미콘 부문은 시멘트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2차 제품으로, 시멘트의 안정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시너지 구조를 가진다. 주요 거래처는 국내 건설사, 분양계약자, 도급자 등이며, 결제 조건은 상차도 또는 도착도 조건을 반영한 현금 및 어음으로 이루어진다. 최근 공시에는 유형자산처분결정과 채무증권 발행 조건 확정이 포함되어 있어, 자산 구조 조정과 자금 조달 활동을 병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건설 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한 상황이지만, 전국적인 유통망과 통합 생산 체계는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다.
실적 분석
2025년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매출은 1.42조원으로 2024년 1.74조원 대비 18.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27억원으로 2,714억원에서 51.1% 줄었다. 순이익도 811억원으로 1,990억원에서 59.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13.7%, 2024년 15.6%에서 2025년 9.3%로 하락하며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2025년 1분기 매출은 2,982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이었다. 2분기에는 매출이 4,076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도 475억원으로 증가했으나, 3분기 매출은 3,578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4분기에는 매출이 3,6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65.3% 급감했다. 이는 4분기 건설 활동 둔화나 원자재 가격 변동, 할인 정책 등으로 마진이 압박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자본총계는 1.87조원으로 안정적이지만, 부채는 1.17조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4.3%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감소가 동시에 진행된 것은 내수 건설 경기 부진이 전 사업 부문에 영향을 미쳤음을 의미한다.
전망
향후 실적은 내수 건설 경기의 회복 시기와 비용 구조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 매출이 1.42조원보다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이 9.3%에서 개선된다면, 경기 부양 정책이나 인프라 투자 확대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면, 4분기처럼 매출이 소폭 증가해도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가격 경쟁 심화나 원가 부담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 분기별 변동성이 큰 만큼, 다음 분기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하는지가 중요한 확인 변수다. 재무 측면에서는 부채 1.17조원의 증가 흐름을 관리하고, 자본총계 1.87조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채무증권 발행은 자금 조달을 위한 조치로 보이며, 이자 비용 부담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 주가 측면에서는 52주 범위의 10.9% 지점이라는 낮은 위치가 경기 회복 기대감과 결합될 경우 재평가 여지가 있다. 다만, 20일 수익률 -7.85%와 60일 수익률 -19.82%는 단기 하락 압력이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건설 경기 지표와 분기 실적의 안정화가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다.
밸류에이션
한일시멘트는 주가수익비율 13.16배, 주가순자산비율 0.55배, 매출배수 0.72배로 평가된다. 주가수익비율은 52주 밴드의 84% 지점으로 상단에 위치해 있어, 현재 이익 수준 대비 주가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반면, 주가순자산비율은 0.55배로 52주 밴드의 3.2% 지점에 위치해 자산 대비 저평가 국면이다. 매출배수도 0.72배로 밴드 하단(3.6%)에 있다. 이는 이익 감소로 인해 주가수익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반면, 자산 가치와 매출 대비 주가는 낮게 형성됐음을 의미한다. 자기자본이익률 4.3%는 낮은 편이며, 자본총계 1.87조원 대비 부채 1.17조원의 구조는 안정적이지만 부채 증가세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업종 시가총액 순위 2위라는 점은 시장에서의 위상을 보여주나, 실적 악화로 인해 저평가 논리가 지배적이다. 주가순자산비율이 0.5배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자산 매각이나 자본 감소 우려가 반영된 결과일 수 있으므로, 유형자산처분결정 공시와 같은 후속 조치를 통해 자산 효율화가 이루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한일시멘트의 향후 방향은 내수 건설 경기 회복과 실적 안정화 여부에 달려 있다. 먼저 매출 1.42조원과 영업이익 1,327억원이 증가하는지가 경기 회복의 핵심 지표다. 둘째, 영업이익률 9.3%가 개선되고 분기별 변동성이 줄어드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부채 1.17조원 증가세를 관리하고 자본총계 1.87조원을 안정화하는 재무 구조 개선이 이루어지는지가 중요하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10.9% 지점에 위치해 저평가 논리가 작용하고 있으나, 주가수익비율 13.16배가 밴드 상단에 있어 실적 개선 없이는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 자산 매각이나 자본 효율화 정책이 추진될 경우 주가 재평가 여지가 있지만,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 실적 악화가 이어질 수 있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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