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278280)
화학 · 종가 31150원 · 등락 10.27%
AI 리포트 — 영업이익 흑자전환, 순손실은 확대된 천보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부채비율 추이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천보는 2025년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매출은 1,338억원으로 7.6% 감소했고 순손실은 600억원으로 85.7% 확대됐다. 전자소재의 강세와 2차전지소재의 적자 축소가 영업실적 반등을 이끌었지만, 비영업적자 등으로 순손실은 커진 구조다.
- 2025년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며 116.3% 개선됐다.
- 매출은 1,338억원으로 전년보다 7.6% 줄었으나, 영업이익률은 -15.7%에서 2.8%로 상승했다.
- 순손실은 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5.7% 확대되며 영업이익 개선이 순이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 전자소재부문 영업이익은 76억원, 2차전지소재부문 영업적자는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억원 축소됐다.
- 주가는 52주 범위의 1.3% 지점이며 주가순자산비율은 0.95배로 순자산가치 미만이다.
사업 구조
천보는 전자소재, 2차전지소재, 의약품소재, 정밀화학소재 4개 부문으로 사업을 구성한다. 전자소재부문은 LCD식각액첨가제, OLED소재, 반도체공정 소재를 생산한다. 특히 LCD식각액첨가제인 아미노테트라졸(ATZ)은 국내 및 세계시장 점유율 1위(95%)를 차지하는 핵심 제품이다. OLED소재는 적색 발광재료 등의 중간체 및 완제품을, 반도체공정소재는 초미세 패턴 구현을 위한 소재를 공급하며 국내 최대 점유율을 유지한다. 2025년 전자소재부문 매출은 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해 전체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주된 동력이 됐다. 2차전지소재부문은 전해질과 전해액첨가제를 생산한다. 2025년 매출은 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94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적자는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억원 크게 축소되며 손실 폭을 줄였다. 의약품소재부문 매출은 23억원으로 25억원 감소했고, 정밀화학소재부문 매출은 66억원으로 3억원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1,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 전자소재의 강세와 2차전지소재의 비용 효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부채는 5,929억원에서 3,822억원으로 감소하고 자본총계는 4,149억원에서 4,674억원으로 증가하며 재무구조도 개선되는 양상이다.
실적 분석
2025년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순손실 확대가 공존하는 양상이다. 매출은 1,338억원으로 전년 1,449억원 대비 7.6%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228억원 대비 흑자전환하며 116.3%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15.7%에서 2.8%로 상승했다. 그러나 순손실은 600억원으로 전년 323억원 대비 85.7% 확대됐다. 이는 영업이익 개선분이 이자비용 등 비영업적자나 일회성 비용으로 상쇄되었음을 시사한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1분기 매출 356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2분기 매출 331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매출 306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줄었고, 4분기에는 매출 3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하며 전분기 대비 -561.3% 악화됐다. 4분기 적자 요인은 계절적 요인이나 비용 집중 발생 가능성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데에는 1~3분기의 흑자 기여도가 컸다. 자본총계는 4,674억원으로 증가하고 부채는 3,822억원으로 감소하며 재무건전성은 개선된 편이다.
전망
향후 전망은 전자소재의 지속적 강세와 2차전지소재의 적자 해소 속도에 달려 있다. 전자소재부문이 76억원의 영업이익을 유지하거나 확대한다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흑자 유지 가능성이 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이 -25.5억원으로 적자전환한 점을 고려할 때, 분기별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차전지소재부문은 매출이 94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적자가 162억원 축소된 만큼, 가격 경쟁력 강화나 원가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2차전지소재부문도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있어 전체 영업이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순손실 600억원의 해소는 비영업적자 감소나 부채 상환 진척도에 달려 있다. 부채가 3,822억원으로 줄어든 만큼 이자비용 부담이 완화될 여지가 있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1.3% 지점에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 0.95배로 순자산가치 미만이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확인됨에도 주가가 낮은 수준인 것은 순손실 확대와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 흑자 유지 여부와 순손실 축소 신호가 주가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밸류에이션
천보는 순손실 600억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이익(EPS)은 산출할 수 없다. 따라서 이익 배수보다는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매출비율(PSR)을 참고해야 한다. 주가는 34,750원, 시가총액은 4,258억원이며, 주가순자산비율은 0.95배로 순자산가치(주당순자산 36,443원) 미만이다. 업종 내 PBR 밴드(최소 0.94, 중앙값 1.34, 최대 2.15)에서 0.4% 지점으로 하단권에 위치한다. 주가매출비율은 3.18배로, 업종 PSR 밴드(최소 2.97, 중앙값 4.25, 최대 6.29)에서 10.8% 지점으로 낮은 편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8%로 자본 효율이 낮은 상태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순손실로 인해 PER 평가가 불가능한 점은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PBR과 PSR 모두 업종 하위권으로 저평가 논리가 일부 작동할 수 있는 구간이다. 다만 순손실 확대와 4분기 적자 요인을 고려할 때, 저평가가 저평가인지 구조적 문제인지 구분해야 한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천보는 2025년 영업이익 37.1억원 흑자전환으로 사업 구조 개선 신호를 보냈다. 전자소재부문의 강세와 2차전지소재부문 적자 축소가 핵심 동력이다. 그러나 순손실 600억원 확대와 4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은 수익성 안정성과 순이익 해소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겼다. 주가는 52주 범위 1.3% 지점, 주가순자산비율 0.95배로 저평가 구간이지만, 순손실로 인해 PER 평가가 불가능한 점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향후 확인해야 할 변수는 ① 분기별 영업이익 흑자 지속성, ② 순손실 축소 신호(비영업적자 감소 등), ③ 2차전지소재부문 흑자전환 가능성이다. 이 변수들이 긍정적으로 해소될 경우 저평가 회복 여지가 있으나, 순손실 확대와 4분기 부진이 지속된다면 주가 하방 압력은 유지될 수 있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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