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 (265520)
기계·장비 · 종가 18260원 · 등락 13.98%
AI 리포트 — 매출 감소 속 OLED 주력, HBM 장비 전환의 관문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AP시스템은 2025년 매출 4,601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0.9%, 29.4% 줄었다. 다만 OLED 사업이 전체 매출의 83.8%를 차지하는 가운데, 반도체 및 HBM 관련 레이저 장비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의 초기 단계에 있다.
- 2025년 매출은 4,601억원으로 전년보다 1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29.4% 줄었다.
- OLED 사업 매출은 3,856억원으로 전체의 83.8%를 차지하며 여전히 주력 사업이다.
- 반도체 사업 매출은 652억원, 이차전지 사업은 46억원으로 비중은 작으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 2025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36.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8.1% 감소해 수익성 개선은 아직 미흡하다.
- 주가수익비율 12.16배는 52주 밴드의 80.8% 지점, 주가순자산비율 0.79배는 8.0% 지점에 위치한다.
사업 구조
AP시스템은 반도체, OLED, 2차전지를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장비를 생산하는 종합 장비 회사다.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601억원이며, 이 중 수출은 3,150억원, 내수는 1,451억원이다. 산업별로는 OLED 사업 3,856억원, 반도체 사업 652억원, 이차전지 사업 46억원, 기타 47억원으로 구성된다. OLED 사업이 전체 매출의 83.8%를 차지해 여전히 핵심 수익원이다. 당사는 ELA, LLO 등 레이저 기반의 OLED제조장비 사업을 20년 가까이 영위해 왔으며, 반도체 제조장비인 급속 열처리 장비도 25년 이상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용 레이저 공정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고성능 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HBM은 3D 적층 구조와 TSV 기술을 활용해 고속 데이터 전송과 저전력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고정밀·비접촉 방식의 웨이퍼 분리 및 절단 기술이 필수적이다. 당사는 레이저 다이싱 장비 및 레이저 디본더 장비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연구개발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 다이싱 장비는 펨토초 레이저를 기반으로 기존 방식 대비 웨이퍼 절단 품질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며, HBM과 같은 얇고 민감한 메모리 웨이퍼 절단 공정에 최적화되어 수율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저 디본더 장비는 HBM 공정에서 얇아진 웨이퍼를 캐리어로부터 안전하게 분리하는 핵심 장비로, 웨이퍼 손상을 최소화하고 공정 안정성과 속도를 동시에 향상시킨다. 업종 내 시가총액 순위는 57위다.
실적 분석
2025년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4,601억원으로 전년 5,167억원보다 10.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전년 472억원보다 29.4% 줄었고, 순이익은 238억원으로 전년 518억원보다 54.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1.3%, 2024년 9.1%에서 2025년 7.2%로 낮아졌다. 분기 흐름을 살펴보면 2025년 1분기 매출 1,219억원, 영업이익 76.4억원, 2분기 매출 1,103억원, 영업이익 27.1억원, 3분기 매출 96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매출이 1,31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6.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6.1억원으로 28.1% 감소했다. 매출이 회복세임에도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비용 부담이나 마진 압박이 존재했음을 시사한다. 자기자본이익률은 6.5%로, 자본총계 3,676억원을 바탕으로 한 수익 창출 능력은 양호하나 전년 대비 성장세는 둔화됐다. 결국 매출 감소와 이익 감소가 동시에 발생한 2025년, 4분기 매출 회복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이 주목된다.
전망
향후 전망은 OLED 사업의 안정성과 반도체·HBM 장비 사업의 성장세가 어떻게 조화되는지에 달려 있다. OLED 사업 매출 3,856억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증가하면서 반도체 사업 매출 652억원이 확대된다면,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HBM 관련 레이저 다이싱 및 디본더 장비의 고객사 도입과 수주 확보가 구체화될 경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OLED 시장 수요 감소나 경쟁 심화로 매출이 더 줄어든다면, 전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5년 4분기 매출 1,316억원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96.1억원도 함께 늘어난다면, 비용 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이 확인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재무 측면에서는 자본총계 3,676억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부채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부채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인다. 주가 측면에서는 52주 범위의 20.1%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20일 수익률 -21.17%, 60일 수익률 -11.92%를 기록했다. 거래량 급증 지표 0.97은 시장 관심이 높음을 시사한다. 결국 HBM 장비의 상용화 진전과 OLED 사업의 안정성이 동시에 확인될 때, 성장 전환의 신호로 읽힐 수 있다.
밸류에이션
AP시스템은 주가수익비율 12.16배, 주당순이익 1,605원, 주가순자산비율 0.79배, 주당순자산 24,853원, 매출배수 0.64배를 기록한다. 주가수익비율 12.16배는 52주 밴드(최소 4.88, 중앙 5.83, 최대 18.82)의 80.8% 지점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반면 주가순자산비율 0.79배는 52주 밴드(최소 0.75, 중앙 0.88, 최대 1.22)의 8.0% 지점에 있어 저평가 구간이다. 매출배수 0.64배는 52주 밴드(최소 0.56, 중앙 0.65, 최대 0.99)의 42.0% 지점이다. 자기자본이익률 6.5%는 자본 효율성을 보여주나, 매출과 이익 감소 추세를 고려할 때 현재 배수가 미래 성장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주가 19,510원, 시가총액 2,936억원, 거래량 급증 0.97을 함께 고려할 때, 저 PBR과 고 PER의 괴리는 시장이 단기 실적 부진을 반영하면서도 장기 성장 가능성(HBM 등)을 일부 가격에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판단의 중심은 OLED 사업의 안정성과 HBM 장비 사업의 성장성이다. 먼저 매출 4,601억원과 영업이익 333억원의 감소세가 멈추고, 2025년 4분기 매출 1,316억원의 회복세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를 봐야 한다. 다음으로 HBM 관련 레이저 다이싱 및 디본더 장비의 고객사 도입과 수주 확보가 구체화되는지가 성장 전환의 핵심 확인 변수다. 마지막으로 주가수익비율 12.16배(밴드 80.8%)와 주가순자산비율 0.79배(밴드 8.0%)의 괴리가 어떻게 해소되는지, 즉 실적 개선이 PER 하향을 주도할지, 아니면 저 PBR이 재평가 논리로 작용할지 점검해야 한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20.1% 지점에 있지만, 거래량 급증 0.97은 시장 관심이 높음을 보여준다. 매출 회복, HBM 장비 성장, 배수 정상화가 함께 나타날 때 비로소 사업 전환의 불확실성이 낮아질 수 있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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