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 (128540)
운송장비·부품 · 종가 1154원 · 등락 9.9%
AI 리포트 — 외형 성장과 수익성 악화의 괴리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부채비율 추이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에코캡은 2025년 매출 1,518억원을 기록하며 외형을 확장했으나, 영업손실 31.6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2024년의 견조한 영업이익 대비 2025년의 실적 둔화는 비용 구조나 수주 환경의 변화를 시사하며, 자본 구조의 변화와 함께 수익성 회복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 2025년 매출은 1,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 2024년 영업이익 196억원 대비 2025년 영업이익이 116.1% 급감하며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다.
- 분기별 영업이익 변동성이 매우 커, 2025Q2 -97.6억원에서 2025Q3 82.8억원으로 급변하는 양상을 보인다.
- PBR 0.3배, PSR 0.22배로 지표상 저평가 구간이나, ROE -2.3% 및 적자 전환이 주요 부담이다.
- 주가는 52주 범위의 0.1% 지점에 머물러 있으며, 60일 수익률 -32.32%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사업 구조
에코캡은 자동차용 전기·전자장치 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운송장비·부품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자동차용 전선(Wire&Cable), 와이어링하네스(Wiring Harness), 벌브 소켓, LED 등이 있으며, 특히 와이어링하네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목적에는 자동차 부품 제조, 설계, 도소매뿐만 아니라 전력저장용 관련 제품 제조 및 전기공급·제어장치 제조판매업 등이 포함되어 있어 사업 다각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최근에는 종속회사의 경영 지원 및 인력 파견, 소모품·금형·설비 구매대행 등 그룹 차원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기능도 강화했다. 과거 리비안향 와이어링하네스 공급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제조사와의 공급 관계가 부각된 바 있으나, 현재의 실적 흐름은 이러한 기대감이 실제 수익성으로 온전히 연결되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다. 매출은 2023년 1,359억원에서 2025년 1,518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024년 14.1%에서 2025년 -2.1%로 급락하며 수익 구조의 질적 변화가 관찰된다.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하락이 극명하게 대비된다. 2023년 매출 1,359억원, 영업이익 39.5억원, 순이익 20.8억원에서 2024년에는 매출 1,385억원, 영업이익 196억원, 순이익 203억원으로 크게 개선된 바 있다. 그러나 2025년 매출은 1,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적자 전환되었으며 순이익 또한 -24.6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16.1% 감소하고 순이익이 112.1% 감소한 수치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2024Q4에 매출 44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으나, 2025Q1 매출 371억원에 영업이익 24.7억원으로 급감했고, 2025Q2에는 매출 411억원에 영업이익 -97.6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훼손됐다. 2025Q3에 매출 345억원, 영업이익 82.8억원으로 일시적 회복을 보였으나, 2025Q4 매출 391억원에 영업이익 -41.5억원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매우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출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영업비용의 급증이나 수주 단가 하락 등의 요인이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망
향후 실적의 핵심은 2025년 발생한 영업손실의 원인 규명과 비용 구조의 정상화 여부다. 2025년 매출이 1,518억원으로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이 -31.6억원으로 꺾인 원인이 일회성 비용인지, 혹은 구조적인 원가 상승이나 수주 단가 하락에 의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구조적 문제라면 매출이 늘어날수록 손실이 커지는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 반대로 일회성 비용에 의한 적자라면 향후 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률이 2024년 수준인 14.1%를 향해 회복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최근 공시된 사업목적 추가를 통해 종속회사 지원 기능을 강화한 것이 실제 그룹 차원의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성 제고로 이어지는지도 중요한 변수다. 리비안 등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내에서의 위치가 유지되는지, 그리고 신규 사업 다각화가 매출 기여도로 연결되는지가 향후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2025Q4 영업이익 -41.5억원의 수준이 유지되는지, 아니면 2025Q3의 82.8억원 수준으로 회복되는지가 단기적인 관전 포인트다.
밸류에이션
에코캡은 현재 주가 1,252원, 시가총액 334억원이며 전기·전자 업종 내 시가총액 순위는 121위다. 2025년 연간 실적 기준 PER은 산출 불가(적자), EPS도 null이며, PBR은 0.3배, BPS는 4,162원이다. PSR은 0.22배로 제시된다. ROE는 -2.3%를 기록하고 있다. PBR 0.3배는 장부 가치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나, 이는 2025년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0.1%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20일 수익률 -17.25%, 60일 수익률 -32.32%로 단기 및 중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 급증 지표는 0.43으로 뚜렷한 수급 변화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낮은 PBR과 PSR은 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로 해석될 여지가 있으나, 수익성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자산 가치에 기반한 평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에코캡의 현재 상황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붕괴'로 요약된다. 2025년 매출은 1,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성장하며 외형을 키웠으나, 영업이익이 196억원에서 -31.6억원으로 급락하며 수익 구조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했다. 특히 분기별 영업이익의 극심한 변동성은 실적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핵심 변수다. 판단의 핵심은 2025년 발생한 적자의 성격이다. 만약 이것이 일회성 비용에 의한 것이라면 향후 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률의 회복이 확인되어야 하며, 구조적인 원가 압박에 의한 것이라면 매출 성장이 오히려 손실 확대로 이어지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 재무적으로는 PBR 0.3배라는 저평가 구간에 있으나, ROE -2.3%와 순손실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 따라서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 매출 성장이 아닌, 영업이익률의 뚜렷한 반등과 비용 구조의 정상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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