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047810)
운송장비·부품 · 종가 127300원 · 등락 5.47%
AI 리포트 — KF-21 양산 본격화와 부채 증가의 공존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부채비율 추이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한국항공우주는 2025년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2,692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이익을 모두 늘렸다. 다만 부채가 8.47조원으로 급증한 점이 주목된다. KF-21 양산과 민항기 부품 수주가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이지만, 높은 부채 수준과 자금 조달 비용이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 2025년 매출은 3.7조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92억원으로 11.8% 늘었다.
- 영업이익률은 2023년 6.5%, 2024년 6.6%에서 2025년 7.3%로 상승해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다.
- 2025년 4분기 매출은 1.4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08.9%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27.9% 늘었다.
- 순이익은 1,873억원으로 9.6% 증가했으나, 부채는 6.3조원에서 8.47조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 주가는 52주 범위의 47.8% 지점에 있으며, 60일 수익률은 -25.74%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업 구조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의 설계, 제조, 판매, 정비를 영위한다. 2025년 말 누계 기준 매출 비중은 고정익부문 42.33%, 기체부문 27.26%, 회전익부문 20.79%, 기타 9.62%다. 고정익부문은 T-50계열, KF-21계열, KT-1계열을 포함하며, KF-21의 양산 본격화가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할 핵심 변수다. 기체부문은 보잉, 에어버스 등의 기체구조물 공급으로 민항기 시장 수요와 직결되어 있다. 회전익부문은 KUH/LAH계열을 주력으로 하며, LAH 양산과 KUH 파생형 개발이 진행 중이다. 기타 부문에는 위성, UAV, 훈련체계 등이 포함된다. 당사는 본사와 산청, 종포, 고성 사업장, 서울 및 대전 사무소를 운영하며 유럽, 미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현지법인과 사무소를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공시에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과 관련 기재정정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주요 수주 계약의 구체적 내용과 이행 일정이 실적 가시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KF-21 첫 수출 인도네시아 16대 관련 재공시 기한이 도래하는 등 해외 수출 확대도 주목된다. 사업 구조는 방위사업의 장기 계약 특성과 민항기 부품의 주기적 수요가 혼합된 형태로, 수주 잔고와 인도 일정이 매출 인식 시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실적 분석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2,692억원, 순이익 1,8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8%, 순이익은 9.6%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3%로 2024년 6.6%보다 0.7%p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됐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1분기 매출 6,993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에서 시작해 2분기 매출 8,28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으로 확대됐다. 3분기에는 매출 7,021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매출 1.47조원, 영업이익 770억원으로 급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9% 늘었다. 이는 대형 계약의 인도 또는 매출 인식 시점이 4분기에 집중되었음을 시사한다. 순이익 측면에서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21억원으로 전분기 390억원 대비 59.4% 증가했다. 다만 부채는 2023년 5.52조원, 2024년 6.3조원에서 2025년 8.47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자본총계는 1.62조원에서 1.9조원으로 늘었으나, 부채 증가 폭이 더 커 레버리지가 높아진 구조다.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순이익 증가율(9.6%)이 영업이익 증가율(11.8%)보다 낮은 점은 이자 비용 증가나 기타 비용 부담을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
전망
향후 실적은 KF-21 양산 물량의 인도 일정과 민항기 부품 수주 확대에 달려 있다. KF-21의 국내 양산이 본격화되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이 실현된다면 고정익부문 매출 비중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기체부문은 보잉, 에어버스 등의 생산 회복 속도에 민감하므로, 글로벌 민항기 시장의 수요 변화가 매출 안정성에 영향을 줄 것이다. 회전익부문에서는 LAH 양산과 KUH 파생형 개발 진도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재무적으로는 부채 8.47조원의 관리가 중요하다.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지만 부채가 급증한 만큼, 이자 비용이 순이익을 얼마나 잠식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영업이익률이 7.3%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하면서 부채 증가가 안정화된다면, 순이익 성장률이 영업이익 성장률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부채 증가가 지속되고 이자 비용이 커진다면,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성장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47.8% 지점에 있으며, 60일 수익률 -25.74%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F-21 수출 확정과 민항기 수주 소식 등이 구체화될 경우 주가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으나, 부채 부담에 대한 우려도 함께 작용할 수 있다.
밸류에이션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141,100원, 시가총액은 13.75조원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73.99배로, 52주 밴드 중앙값 72.53배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7.51배로, 52주 밴드 중앙값 7.37배와 유사하다. 매출 대비 시가총액(P/S)은 3.72배로, 52주 밴드 중앙값 3.59배보다 높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9%로, 높은 PER과 PBR을 고려할 때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부채가 8.47조원으로 큰 만큼, 순이익 1,873억원이 이자 비용을 얼마나 상쇄하는지가 실질적 수익성 판단의 핵심이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47.8% 지점에 있으며, 20일 수익률 -8.91%, 60일 수익률 -25.74%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밸류에이션은 KF-21 양산과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부채 증가와 순이익 성장률의 괴리가 지속될 경우 밸류에이션 조정 압력이 생길 수 있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한국항공우주의 향후 전망은 KF-21 양산 및 수출 확대, 민항기 부품 수주 증가, 부채 관리의 세 가지 변수에 달려 있다. 먼저 KF-21의 인도네시아 수출과 국내 양산 물량 인도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고정익부문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해야 한다. 둘째, 기체부문의 민항기 수주가 글로벌 수요 회복과 함께 확대되어 매출 성장세가 이어져야 한다. 셋째, 부채 8.47조원의 증가가 이자 비용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자금 조달 효율을 높이고, 영업이익률 7.3%의 개선세가 순이익 성장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47.8% 지점에 있으나, PER 73.99배와 PBR 7.51배는 높은 수준이다. 실적 성장률이 부채 증가와 이자 부담을 상쇄하며 ROE를 높일 수 있는지, 그리고 KF-21 수출과 민항기 수주가 구체화되는지가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이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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