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디 (040910)
기계·장비 · 종가 4045원 · 등락 8.74%
AI 리포트 — 적자 탈피와 외형 성장의 교차점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부채비율 추이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아이씨디는 2025년 매출 1,970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 구조를 끊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HDP Etcher 등 핵심 장비의 수출 비중이 높고, 최근 유리기판 관련 공급 소식이 부각되며 실적 개선과 신규 모멘텀이 맞물리는 구간이다.
- 2025년 매출 1,970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HDP Etcher 장비가 매출의 64.8%를 차지하며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 수출 비중이 1,3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7%를 차지하는 수출 중심 구조다.
- PBR 0.63배, PSR 0.35배로 자산 및 매출 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수준이다.
- 유리기판용 건식 식각장비 납품 소식으로 신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
사업 구조
아이씨디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장비 개발 및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LCD 및 OLED 구동회로(TFT) 및 Touch Sensor 제조의 핵심인 박막식각 공정용 HDP(High Density Plasma) Dry Etcher 장비를 주력으로 한다. 또한 OLED 증착공정용 진공물류장비(증착기)와 Plasma Asher 등도 판매한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970억원 중 수출 비중이 1,330억원으로 압도적이며, 품목별로는 HDP Etcher가 1,276억원(64.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증착기가 346억원(17.6%), Parts 및 용역매출이 348억원(17.6%)을 차지한다. 계열사인 아이씨디 머트리얼즈는 ESC(정전척)를 생산하며 부품 사업을 분리해 운영 중이다. 최근 유리기판 관련 건식 식각장비 납품 소식이 전해지며 차세대 반도체 기판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사업 구조상 수출 의존도가 높고 핵심 장비인 HDP Etcher의 경쟁력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적 분석
재무적으로는 뚜렷한 턴어라운드 흐름이 확인된다. 2023년 매출 623억원, 영업손실 393억원, 순손실 41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매출 1,476억원, 영업손실 267억원, 순손실 283억원을 기록하며 외형은 커졌으나 적자 폭은 여전히 컸다. 그러나 2025년 매출은 1,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5억원으로 116.7%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대폭 줄였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2024Q4 영업손실 98.1억원에서 2025Q1 영업손실 69.6억원으로 줄었고, 2025Q2에는 영업이익 7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후 2025Q3 영업손실 3.4억원, 2025Q4 영업이익 41.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흐름 또한 -63.1%, -18.1%에서 2.3%로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의 궤도에 진입한 모습이다.
전망
향후 전망은 HDP Etcher의 견조한 수요와 신규 시장 진입 성과에 달려 있다. 2025년 영업이익 44.5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차기 연도에도 이익률이 2.3%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특히 매출의 64.8%를 차지하는 HDP Etcher의 수출 물량 확보와 더불어, 최근 부각된 유리기판용 건식 식각장비의 실제 납품 규모와 공급 계약이 실적의 추가적인 촉매가 될 수 있다. 분기별로 2025Q4 영업이익 41.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2026년 상반기에도 이러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2025년 매출 1,970억원의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는지가 향후 기업 가치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밸류에이션
아이씨디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어 PER은 산출할 수 없다. 주가는 3,820원이며 시가총액은 694억원이다. PBR은 0.63배로 업종 내 PBR 밴드(min 0.61, med 0.7, max 1.07)의 하단부에 위치해 있어 자산 가치 측면에서는 저평가 구간으로 볼 수 있다. PSR은 0.35배로 PSR 밴드(min 0.34, med 0.4, max 0.61)의 최저 수준에 근접해 있어 매출 대비 시가총액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ROE는 -2.0%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매출 성장세가 가시화됨에 따라 향후 ROE의 반등 여부가 중요해진다. 현재의 낮은 PBR과 PSR은 흑자 전환 이후 실적 성장세가 확인될 경우 가치 재평가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지표들이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아이씨디는 2025년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매출의 64.8%를 차지하는 HDP Etcher의 견조한 수출과 신규 유리기판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은 긍정적인 서사를 제공한다. 다만 영업이익률이 2.3% 수준으로 낮아, 외형 성장이 수익성으로 치환되는 속도가 관건이다. 또한 순이익은 여전히 -19.8억원으로 적자 상태이므로, 영업이익이 순이익으로 전환되는 시점과 그 과정에서의 비용 통제력을 확인해야 한다. PBR 0.63배, PSR 0.35배라는 낮은 밸류에이션은 흑자 전환 이후 실적 성장세가 확인될 때 재평가의 기초가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흑자 기조의 유지 여부와 신규 장비의 공급 실적이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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