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개발 (010960)
건설 · 종가 3000원 · 등락 3.45%
AI 리포트 — 수익성 회복과 자산 가치 사이의 괴리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부채비율 추이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삼호개발은 2025년 매출 4,097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다만 주가는 PBR 0.34배 수준의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으며, 건설과 창업투자를 병행하는 사업 구조 내에서 실질적인 자산 가치와 현금 흐름의 연결 고리를 확인해야 한다.
- 2025년 매출 4,097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 대폭 개선.
- 영업이익률 흐름은 2.9% → 0.3% → 3.5%로 변동을 거쳐 2025년 반등.
- PBR 0.34배, PER 4.3배 수준으로 자산 및 수익 대비 극심한 저평가 구간.
- 건설부문(토목, 도로 등)과 창업투자부문(중소기업 투자)의 투트랙 사업 구조.
- 2025Q4 매출은 전분기 대비 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8.1% 감소하며 변동성 노출.
사업 구조
삼호개발은 건설부문과 창업투자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하여 운영한다. 건설부문은 고속도로, 국도, 지하철, 항만시설, 간척지, 택지 및 산업단지 조성 등 국내외 주요 토목공사를 수행하며, 충남 당진 본점 공장에서 쇄석골재를 생산·판매한다. 주요 자재 중 철강, 시멘트 등은 국내 수급 자원 비율이 높은 편이다. 창업투자부문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주)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고 기술 정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며, 투자기업 가치 제고 후 지분 처분을 통해 수익을 실현하는 구조다. 건설 부문에서는 유류비(15,337백만원), 발파용 화약(9,804백만원), 철강재(5,403백만원) 등의 매입이 주요 비용으로 발생한다. 건설업 특성상 원재료 수급 안정성이 중요하며, 창업투자 부문은 비상장 중소기업 구주 투자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업 구조상 건설의 안정적 수주와 창업투자의 엑시트(Exit) 성과가 동반되어야 전체 수익성이 강화되는 구조다.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은 2024년의 부진을 딛고 2025년에 뚜렷한 반등을 보였다. 매출은 2023년 3,619억원에서 2024년 4,018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2025년에는 매출 4,097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순이익 187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영업이익률 흐름도 2.9%, 0.3%, 3.5%로 변동을 거쳐 2025년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기별 흐름을 보면 2024Q4 매출 1,150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에서 2025Q1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46.7억원으로 매출은 줄었으나 이익은 늘어났다. 2025Q2 매출 99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 2025Q3 매출 1,044억원, 영업이익 39.6억원으로 이어졌으며, 2025Q4에는 매출 1,113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2025Q4에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6.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8.1% 감소하며 분기별 변동성이 확인된다. 연간으로 보면 2025년의 영업이익 증가폭이 1,135.6%에 달해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전망
향후 전망은 건설 부문의 수주 잔고와 창업투자 부문의 엑시트 성과에 달려 있다. 건설 부문에서는 2025년의 영업이익 145억원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대형 토목공사의 공정률이 계획대로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원재료비(유류, 철강 등)의 변동성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 창업투자 부문에서는 보유 중인 중소·벤처기업의 가치 제고 및 지분 처분 시점이 수익 실현의 핵심 변수다. 2025년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일회성 요인이었는지, 아니면 구조적 개선인지는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의 하방 경직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만약 2025Q4와 같은 분기별 변동성이 지속된다면 연간 실적의 변동성 또한 커질 수 있다. 따라서 건설 부문의 안정적 매출 확보와 창업투자 부문의 수익 실현이 균형을 이루는 시점이 중요할 것이다.
밸류에이션
삼호개발은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 주가는 3,605원이며 시가총액은 870억원이다. 2025년 실적 기준 PER은 4.3배, EPS는 838원이며, PBR은 0.34배, BPS는 10,609원이다. 특히 PBR 0.34배는 업종 내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으로, 보유 자산 가치 대비 주가가 크게 할인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PSR은 0.21배로 매출 대비 시가총액도 낮은 편이다. ROE는 7.8%이며 배당수익률은 5.55%로 제시된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41.6%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60일 수익률은 -12.82%, 20일 수익률은 8.75%로 단기 반등세가 확인된다. 낮은 배수와 낮은 가격 위치는 매력적이나, 건설업 특유의 리스크와 창업투자 부문의 불확실성이 할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삼호개발은 2025년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었으나, 분기별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핵심 확인 변수다. 첫째, 2025Q4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8.1% 감소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건설 부문의 일시적 공정 지연인지, 원가 상승인지, 혹은 창업투자 부문의 엑시트 부재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건설과 창업투자의 투트랙 구조에서 각 부문의 기여도를 확인해야 한다. 건설 부문의 토목공사 수주 안정성과 창업투자 부문의 자산 가치 제고 성과가 균형을 이루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셋째, PBR 0.34배라는 극심한 저평가 구간은 자산 가치 대비 주가가 매우 낮음을 의미하지만, 이는 건설업 특유의 리스크와 창업투자 부문의 불확실성이 할인된 결과일 수 있다. 따라서 실적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산 가치 재평가 논리가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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