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알미늄 (006110)
금속 · 종가 30450원 · 등락 9.14%
AI 리포트 — 매출 회복에도 심화된 적자, 원자재 수혜와 비용 구조의 충돌
2026-07-17 · 데이터 D-1 기준연간 실적 (매출·영업이익)
분기 실적 (최근 5분기)
부채비율 추이
밸류에이션 — PER·PBR·PSR 밴드 내 현재 위치
삼아알미늄은 2025년 매출이 2,715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176억원으로 84.0% 확대되고 순손실은 249억원으로 166.0% 커졌다. 알루미늄 가격 상승 등 원자재 수혜가 있었음에도 비용 부담이 매출 성장을 상회하며 수익성이 악화되는 구조적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 2025년 매출은 2,715억원으로 7.8% 늘었지만, 영업손실 176억원과 순손실 249억원이 각각 84.0%, 166.0% 확대됐다.
- 영업이익률은 2023년 1.4%에서 2024년 -3.8%, 2025년 -6.5%로 연속 하락하며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 2025년 4분기 매출은 7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74.9억원으로 70.7% 더 커졌다.
- 자본총계는 2,179억원으로 감소하고 부채는 2,341억원으로 증가해 재무 구조가 약화되는 추세다.
- 주가는 52주 범위의 20.4% 지점에 있으나, 20일 수익률 -37.96%와 60일 수익률 -35.59%로 단기 조정 국면이다.
사업 구조
삼아알미늄은 알루미늄박 국산화를 핵심 가치로 1969년 설립된 이후 압연, 가공, 전자부품판매 3개 사업부문을 운영한다. 압연부문은 전체 매출의 55.37%를 차지하며, 리튬이온배터리(LIB) 양극집전체와 외장재용 알루미늄박, 연포장용 포일 등을 생산한다. 가공부문은 22.54%의 매출 비중으로 식품 포장재, 산업/건축용 소재 등을 공급하고, 전자부품판매부문은 샌디스크 제품의 수입 유통을 담당한다. 최근 2차전지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당사는 LIB 양극집전체와 외장재용 알루미늄박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2026년 3월 말 기준 알루미늄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원자재 수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었다. 또한 미국과 EU의 무역 합의에서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가 유지되면서 국내 업체의 반사수혜 기대도 부각됐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 환경의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2025년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적자를 기록하는 등 비용 구조의 문제가 뚜렷하다. 압연부문의 LIB용 포일 생산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나 생산 비용 증가가 마진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가공부문의 레토르트 포장재나 산업용 소재 역시 시장 수요 변동에 민감할 수 있어, 각 사업부문의 마진 개선 여부가 향후 실적 반등의 핵심이 될 것이다.
실적 분석
삼아알미늄의 2025년 실적으로는 외형 성장과 내실 악화가 공존하는 양상을 보인다. 연간 매출은 2,715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84.0% 악화됐고, 순이익은 -249억원으로 166.0% 감소했다. 이는 매출 증가분이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4%, 2024년 -3.8%에서 2025년 -6.5%로 연속 하락하며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분기별 흐름을 살펴보면, 2025년 1분기 매출은 661억원, 영업손실은 25.0억원이었다. 2분기 매출은 67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32.7억원으로 커졌고, 3분기 매출은 667억원, 영업손실은 43.9억원으로 더 확대됐다. 4분기에는 매출이 7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74.9억원으로 70.7% 급증했다. 이는 분기말 비용 인식이나 원가 부담 증가 등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본총계는 2023년 2,550억원, 2024년 2,436억원에서 2025년 2,179억원으로 감소했고, 부채는 1,493억원에서 1,926억원, 2,341억원으로 증가하며 재무 구조가 약화되는 추세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로 자본 효율성이 낮아진 상태다. 결국 매출 성장의 질이 낮고, 비용 관리가 미흡해 손실이 누적되는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실적 반등은 어렵다.
전망
삼아알미늄의 향후 전망은 비용 구조 개선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에 달려 있다. 알루미늄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원가 부담을 일부 전가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지만, 현재까지 영업이익률이 -6.5%로 악화되는 것을 보면 가격 전가 효과가 비용 증가를 상쇄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제품 판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동시에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어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 구간에서 벗어나는 시그널이 나타나면, 실적 반등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 특히 압연부문의 LIB용 포일 수요가 2차전지 시장 회복과 함께 증가하고, 가공부문의 포장재 수요가 안정화된다면 매출 성장의 질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거나 경쟁 심화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면 마진은 더욱 압박받을 수 있다. 또한 부채가 2,341억원으로 자본총계 2,179억원을 상회하는 재무 구조는 이자 비용 부담을 증가시켜 순손실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20.4% 지점에 있으나, 20일 수익률 -37.96%와 60일 수익률 -35.59%로 단기 조정 국면이다. 거래량 급증 지표 1.92는 시장 참여자의 관심이 높음을 시사하지만, 실적 개선이 확인되지 않는 한 가격 안정화는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분기별 영업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과 부채 감소 추이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밸류에이션
삼아알미늄은 2025년 순손실 249억원으로 적자 상태라 주가수익비율(PER)은 산출할 수 없다. 따라서 이익 배수보다는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매출비율(PSR)을 통해 평가해야 한다. 현재 주가는 33,750원, 시가총액은 5,104억원이며, PBR은 2.28배, PSR은 1.88배다. PBR은 52주 밴드(최소 1.07, 중간 1.6, 최대 6.51)에서 73.2% 지점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PSR도 52주 밴드(최소 0.96, 중간 1.44, 최대 5.37)에서 70.0% 지점에 있어 매출 대비 시가총액도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미래 성장성이나 원자재 수혜를 반영해 프리미엄을 주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1.4%로 낮고, 자본총계가 감소하며 부채가 증가하는 재무 구조를 고려할 때, 현재 배수가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20.4% 지점에 있으나, 이는 과거 고점 대비 하락폭을 의미할 뿐 저평가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실적 개선, 특히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부채 감소가 확인되지 않는 한, 현재 배수는 과대평가일 가능성이 있다.
강세 요인
약세 요인
리스크
종합 의견
삼아알미늄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심화된 적자와 약화된 재무 구조가 주요 리스크다. 2025년 매출은 7.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84.0%, 166.0% 확대되며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다. 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2차전지 시장 회복 기대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현재까지 비용 구조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PBR과 PSR이 52주 밴드의 상위권에 위치해 있어, 실적 개선이 확인되지 않는 한 밸류에이션 부담은 지속될 수 있다. 향후 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 부채 감소 추세, 원자재 가격 전가 효과 등이 핵심 확인 변수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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